안암 마라탕 맛집 [신룽푸마라탕 고대점]

오랜만에 공부하러 방문한 안암!

역시 안암은 아기자기해서 돌아다니기 좋다.

 

바리스타빈에서 공부하다가,

오랜만에 마라탕이 먹고 싶어서 '신룽푸마라탕 고대점'을 방문했다.

 

'신룽푸마라탕 고대점'은 이디야 커피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면 된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널찍해서 좋았다.

청소가 잘 되어 있는 느낌.

셀프바에 물과 앞접시가 구비되어 있고,

소스 제조를 할 수 있는 재료들이 구비되어 있다.

 

다른 마라탕 집과 같이 재료들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다.

비닐장갑이 구비되어 있어서 장갑을 끼고 재료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위의 메뉴판과 같다.

나랑 친구는 마라탕(고기 2인분 추가)+ 꿔바로우(소)를 시켰다.

셀프바에 있었던 소스 만드는 재료들인데.

땅콩 소스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마라탕이 맛있어서 괜찮았다.

 

요구르트와 함께 나온 마라탕.

센스있게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주신다.

 

매운맛 1단계로 해서 먹었는데.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생각난다.

딱 라면 정도의 맵기여서 먹기 좋았고,

그냥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옥수수 면 진심 추천하고 싶다.

마라탕 국물과 옥수수면 조합은 언제나 맛있다.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꿔바로우.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바삭하고 맛있었다.

좀 많이 달아서 먹다가 물리긴 했지만, 매운 마라탕과 함께 먹기에는 조합이 좋았다.

 

지금까지 안암 마라탕 맛집 '신룽푸마라탕 고대점'을 리뷰해봤다.

 

개인적으로 나는 중국식 향이 너무 강한 마라탕은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신룽푸마라탕 고대점'의 마라탕은 중국식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마라탕 맛이어서 좋았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방문할 예정!

 

마라탕이 먹고 싶은 날 고려대생분들께 여기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