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 호수 와인바 [색 SAEG]

https://map.naver.com/v5/search/SAEG/place/1382096859?c=14148611.0663891,4510579.1834818,15,0,0,0,dh&placePath=%3Fentry%253Dp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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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친구랑 막창을 먹고 2차로 방문했던 술집 '색SAEG'

1층에는 '비처럼 와인처럼'이라는 와인바가 있었고

아무도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니깐 '색 SAEG'이라는 술집이 나왔다.

 

친구랑 나는 맥주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우리는 생맥주 2잔과 안주로 떡볶이, 나쵸칩을 먹었다.

여기 나름 분위기도 좋고,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어서 안전하고, 음식 맛도 좋고.

다음에 석촌호수 근처에서 놀 일이 생긴다면, 다시 한번 방문할 것 같다.

메뉴판은 대략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

우리는 배가 부른 상태여서 안주로 가볍게? 나쵸와 떡볶이를 시켰다.

가게 분위기는 이런 식이었는데, 나름 분위기 있고 좋았다.

인테리어도 예뻤고.

 

나랑 친구가 마신 맥주는 '바이젠(6000원)'

전형적인 생맥주 맛.

탄산 가득한 맛, 너무 맛있었다.

나쵸칩(9800원)

전형적인 나쵸칩 맛.

역시 맥주엔 나쵸.

원래 나쵸를 좋아하는 나한테는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치즈 소스에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어서 가끔씩 씹히는 매운맛이 매력적이었다.

떡볶이(12000원)

이건 진짜 어묵을 위한 떡볶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어묵이 너무 맛있었다.

어묵이 진짜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 맛이랄까?

어묵 모양 자체도 떡같이 생겼는데, 이거 진짜 어묵 먹으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위에 올라간 치즈와 떡볶이의 조합이 미쳤다.

떡도 쌀떡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맛있었고.

 

 

지금까지 석촌호수 근처 와인바를 리뷰해봤다.

음... 이 술집은 검색해보면 잘 나오지 않는데, 그냥 '비처럼 와인처럼' 검색해서 2층 찾아가면 될 것 같다.

석촌 호수 근처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으니깐 잠실역 2번 출구 통해서 석촌호수 지나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으니 방문해보는 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