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위치한 절 [봉은사]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서울 도심에 위치한 절.

봉은사

서울에 올라오자마자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자 했던 곳이다.

 

내가 불교는 아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고요한 절 특유의 분위기와 향 냄새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고,

자연 속에 위치해 있는 절에 방문하면 괜히 힐링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봉은사 절 자체의 접근성은 정말 뛰어나다.

봉은사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금방 도착하기 때문이다.

 

접근성이 정말 좋은 편이어서, 강남 쪽 사시는 분들은 금방 도착할 듯하다.

 

장소는 아래 지도 보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한눈에 봐도 정말 도심 속에 위치해 있는 절, 봉은사.

뭔가 코엑스 건물과 각종 빌딩들 속에서 이런 절이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회사에서 가까운 편이니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다.

생각 정리하고 싶거나 뭔가를 간절히 바라는 게 생기면 방문할 것 같다.

여기 불교 용품 점에는 봉은사에서 피울 수 있는 초를 팔고 있다.

봉은사 입구 쪽에도 각종 초를 팔고 있는데, 거기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깐.

만약 초를 피우고 싶은데 카드밖에 없다면, 꼭 여기 불교 용품점에서 미리 구매해서 봉은사에 입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불교 용품 점에는 초뿐만 아니라, 각종 불교 관련 기념품들을 판다. 

 

나혼자 산다 기안84편에도 나왔던 곳인데, 예전에 티비에서 봤던 경험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봉은사 곳곳에는 기안84가 나혼자 산다에 출현했던 장면들이 붙여져 있다.

나는 작은초 2개를 구입했다.

가격은 3000원이었다.

불교 용품 가게 앞에 스티커와 네임펜이 있는데,  펜을 이용해서 소원을 적은 후 초에 미리 붙여주면 된다.

그리고 봉은사에 들어가면 이런 초를 놓아둘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라이터를 이용해서 초에 불을 붙인 후 저 안에 넣어두면 된다.

나는 초를 넣은 후에 간단하게 기도를 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많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조용하고 생각 정리하기도 좋고, 간절하게 바라는 걸 기도하기도 좋은 장소였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찍어본 풍경.

개인적으로 절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색감도 너무 좋다.

왼쪽으로 가다보면.

절 안에 이렇게 카페도 있고.

 

 

또 다른 기도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여기는 신발을 벗고 자주색 돌 위에 앉아서 기도를 하거나 절을 할 수 있는데.

고요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웅장해서 사색하기 좋았다.

봉은사 곳곳에서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봄이 되면 더 예쁠 것 같다.

벌써부터 꽃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방문하신 분들이 꽤 있었다.

봉은사 특유의 절 분위기와 꽃이 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것 같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 행복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사진들.

개인적으로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낀 도심 속에 위치해 있는 봉은사.

봉은사를 나오면 횡단보도가 있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코엑스가 있다.

이 건물에서 좀 더 걸어가면, 스타필드 코엑스점이 나오는데.

그 유명한 별마당 도서관도 있고 각종 음식점, 옷가게들이 있어서 정말 구경할 게 많았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좌석도 잘 되어 있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기 때문에 독서를 하고자 노력하는 나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절에서 찍어둔 영상으로 만든 움짤.

절 특유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움짤이어서 한 번 올려봤다.

개인적으로 내 최애 움짤은 첫 번째 움짤이다.

한국 특유의 절 분위기를 너무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내가 만든 움짤이지만 너무 뿌듯하다.ㅎㅎ

 

지금까지 서울 도심 속 위치해 있는 봉은사 절에 대해 리뷰해봤다.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살면서 나의 최애 장소가 늘어난 기분이어서 뭔가 뿌듯하다.

생각이 많거나, 간절히 바라는 게 있어서 기도하고 싶을 때 꼭 불교가 아니어도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