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널담은 공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1년 뒤 원하는 날짜에 편지를 보내주는 '널담은 공간'이라는 카페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0:00'까지 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참고하시면 돼요.
(버스 타고 가면 거의 바로 앞에서 내려요!)

 

너무 예쁜 카페 외관.
큰 창이 카페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어요.

해방촌 길거리 감성.
해방촌은 처음 방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감성의 동네여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여기는 비건 카페인데, 다양한 비건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사장님께서 디저트에 대해 많이 연구하시고 공부하신게 보이더라고요.
종류도 다양하고 유명한 것 같던데.
비건이신 분들께서는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매장 내부에 많은 식물들이 있더라고요.
초록색 가득한 인테리어였는데.
너무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카페 메뉴판 이미지에요.
저는'편지 쓰기+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9000원!

편지를 쓰겠다고 계산하면,
5개 엽서 중에서 편지를 쓸 수 있는 한 가지 엽서를 선택할 수 있고, 편지 봉투도 줘요.
편지를 밀봉할 수 있는 재료도 함께 선택할 수 있어요.
편지를 밀봉하는 재료는 색깔이 선택이 가능해서 저는 자주색으로 골랐어요.
볼펜도 구비되어 있으니 아무 준비물 없이 가셔도 편지를 쓰실 수 있답니다.ㅎㅎ

카페 1층 내부에 이렇게 편지를 날짜 별로 꽂아둘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발송 날짜에 맞춰서 편지를 넣어두면 돼요.ㅎㅎ

인테리어 너무 예쁘죠?!

가게를 나와서 오른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매장 2층이 나와요.
계단이 가파르니깐 조심하셔야 돼요!

2층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식으로 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로 큰 창문이 곳곳에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주더라고요.
정말 좋았어요.>_<

저의 편지 준비물이랍니다.ㅎㅎ

2층에는 이렇게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또 있어요!
계단 정말 정말 가파르니깐 조심하셔야 돼요!!!

옥상에서 보이는 남산타워!
여기 진짜 풍경이 예술이에요.
진심 카페가 위치해 있는 골목길도 예쁘고, 동네 자체도 예쁘고.
풍경도 너무너무 예쁘고.

저는 여기 힐링하러 가는 카페로 완전 추천해요.

저는 이렇게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열심히 편지를 쓴 후,

1층에 있는 밀봉 도구?를 이용해서 편지를 밀봉했어요.ㅎㅎ

 

진짜 예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원래 편지 쓰는 걸 좋아해서.
여기 카페 컨셉 자체가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카페가 위치해 있는 해방촌이라는 곳 자체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감성을 가진 동네였고요!
저는 남영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방문했는데, 여러분께도 여기 진짜 추천해주고 싶어요.

1년 뒤에 내가 쓴 편지가 배달된다니 너무 신기하고, 좋을 것 같지 않아요?
1년 전에 이런 생각을 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고!ㅎㅎ

개인적으로 친구들이랑 함께 방문하거나, 데이트 장소로도 정말 좋은 곳 같아요.
지금까지 1년 뒤에 원하는 날짜에 편지를 배송해주는 '널담은 공간' 카페 리뷰였습니다.